김찬쌤이 가장 예뻐하는 제자가 전합니다
작성2023.11.08 00:24
2022년 제가 중3이던 시절 김찬쌤 반에 입반했습니다. 김찬 쌤 수업을 들은 첫달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이 소개해 주시는 다양한 유형에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 저는 손도 대지 못했던 문제들을 "아이디어"라는 이름하에 간단히 풀어내는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시간이 지나 김찬 쌤 반에 들어온지 한달, 두달이 지나 세달이 되었을 때 저는 더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찬쌤의 숙제와 체계적인 클리닉을 수행하고 수업을 경청하니 언젠가부터인가 저를 놀라게 했던 그 "아이디어"가는 제 것이 되어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전에는 학원에 끌려다니며 선행을 하면서 곳곳에 생겼던 구멍이 쌤과 함께 수(상)부터 수2를 지나며 부족했던 개념이 머리속에 각인되고 문제의 유형을 보는 눈이 생겼습니다. 어느덧 찬쌤을 뵌지 1년이상 지났네요. 직접 입으로 내뱉기 부끄러워 글으로나마 마음을 전해봅니다. 부족하기만 했던 저를 하나하나 채워주셔서, 제게 수학의 즐거움을 가르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