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찬쌤(이 가장 아끼는) 제자입니다.
저는 원래 수학을 잘하지도 않고 당연히 좋아하지도 않는 학생이었어요. 공부에 별 뜻이없었고 엄마도 인서울만이라도 해달라고 하셨었어요. 심지어 파란하늘 레벨시험에서 저학년 시험조차 떨어졌었답니다.

중3 겨울방학때 찬쌤 수업을 처음 가게 되었는데 흠 없는 수업 퀄리티와 재미, 간식창고,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필기노트와 영상 오답노트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마음에 들었어요. 처음엔 찬쌤의 풀이과정과 생각들을 그대로 모방하려고 노력했고 그 이후론 혼자 응용하는 힘을 길렀어요. 매번 보내주시는 성적표에서 점점 올라가는 성적과 매번 명예의 전당에 붙는 이름을 보며 자신감이 생기고 수학이 점점 재밌어지더라구요.

내신에 뜻이 없어 다른 과목들은 4등급 이랬는데 수학만큼은 내신과 모의고사 둘다 전교1등도 해보고 재미삼아서 본 경시대회에서 상도 타보고 수1 수2 1등급도 받아냈네요. 수학을 잘하기 시작하니까 점점 다른 과목공부 할 시간도 생기고 욕심도 생기더라구요. 99% 찬쌤 덕, 1% 저의 노력이었습니다. 덕분에 모의고사도 3년+재수 1년 내내 1등급이었고 수능 수학 현역 백분위 99 재수 백분위 100을 받고 정시로 성대약대 최초합격했네요.

수능 수1 수2는 찬쌤의 내신 수업만으로 안정적이게  풀 수 있었고 미적분만 따로 수업 더 들었어요. 정시에서는 수학이 가장 중요합니다. 찬쌤이 하라는대로만 차근차근 해나가면 알아서 개념 구멍도 매워지고 실력도 올라갑니다. 정시파이터라 하시더라도 내신형이라고 등한시하지 마시고 의심없이 믿고 따라가셨으면 합니다. (정시파이터랍시고 내신형이라고 수업 잘 안들은 친구들 중에 정시 잘나오는 친구 못봤습니다)
 
 수학을 못하던 학생에서 이제 시대 수학 출제팀도 하게 된건 오로지 찬쌤 덕분이고 이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싶네요. 제 인생 선생님이 다른 후배들에게도 인생 선생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카톡 아이디 jiwonsera04 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