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 선생님 수업을 듣는 휘문고 예비 고2(07)입니다. 강남구에 위치하지 않은 중학교를 나왔고, 중학교에서도 400명 중 120등 정도로 공부를 잘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과목들도 포함하여 예비 고1 겨울 방학 때 대치동 학원을 처음 다니기 시작하였고 그전에는 수학 학원을 집 근처 과외만 받아왔었습니다. 공부와 친하지도 않았던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휘문고에 와서 3월 모의고사가 학교 내에서 257등(전국 2등급) 이었고 중간고사 150등, 기말고사 97등 정도로 4등급 정도에서 머물렀습니다. 7월 초부터는 김찬 선생님 수업을 듣기 시작했고, 선생님의 지도를 따라 공부했습니다. 중간고사 때는 79등, 9월 모의고사 때는 100점을 맞으며(11모 96점) 실력이 점점 늘어가는 것이 느껴졌고, 기말고사 18등을 하여 2학기 수학 등급은 2등급이 되었습니다.
제가 휘문고 18등까지 올라간 것은 김찬 선생님의 수업과 케어 덕분이 컸습니다.
김찬 선생님의 수업은 정말 깔끔합니다. 오개념이 생길 수 있는 것들을 미리 정리하여 개념을 확실히 잡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고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방식으로 수업을 하며 덕분에 새로운 유형을 푸는 것이 쉬워집니다. 선생님만의 빨리 푸는 기술들도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교재와 프린트에는 좋은 문제들이 많고 유형도 다양합니다.
수업을 듣다 보면 정말 여러 번 반복하게 됩니다. 매일 시험을 봐서 자신의 실력을 확인 할 수 있고, 클리닉을 통해 틀린 문제를 적어도 2번 이상 마주쳐 푸는 과정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숙제에서 몰랐거나 틀린 문제 유형을 다시 봤을 때는 풀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생 한 명 한 명을 모두 케어하는데, 이름을 전부 외우며 하나하나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느껴집니다. 학생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시는데 다가가는 것에 부담과 거부감이 전혀 없고 질문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관련된 학교 발표 주제나 학교생활 팁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생기부를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특히 발표 주제에 생각지도 못한 주제가 많아 또 다른 주제들도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찬 선생님께서는 수학을 좋아하시고 수업을 하는 것을 즐깁니다. 어떤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에게 가르침을 받는 것과 그것을 싫어하고 귀찮아하는 사람에게 가르침을 받는 것은 분명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김찬 선생님의 수업이 수학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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